설립 10주년을 맞은 JIU

2011년 개교한 주안대학원대학교(JIU)가 5월 10일,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설립 후 겪었던 위기를 수습하고, 코로나 감염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면서 JIU는 안정 속에 발전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위기를 겪던 2015년 봄 학기에 비교하여 2021년 봄 학기는 재학생 수가 6년 만에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재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3.1배 증가), 재적학생 수도 2배로 증가했습니다. 학교법인 주안학원(법인)의 이사와 주안대학원대학교의 교수, 직원들도 안정된 진용을 갖췄고, 무엇보다 JIU의 설립 주체인 주안장로교회와 확고한 신뢰 속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신 교직원과 원우여러분께 갚은 감사 드립니다.

JIU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준비 중 

10주년을 맞은 JIU는 지난 10년간 교육 전반을 되돌아보면서 반성과 개선점들을 찾고, 향후 JIU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10주년 기념행사준비 위원회(위원장 정승현교수)를 조직하였습니다. 11월 하순에 ❶10주년 기념 감사 예배와 축하 콘서트 ❷국제학술세미나 ❸Home Coming day ❹기념 전시회와 동역기관 초청행사 등을 개최합니다.

선교계에 떠오르는 대학, 내실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최근 한국 교회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중 신학교육 분야가 가장 크게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지원이 감소하고, 졸업생들은 미래가 열리지 않는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JIU는 “선교전문대학원대학교”로서 특성화되어 선교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만큼은 JIU에 희망이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JIU는 내실 있고 엄격하게 교육을 하는 만큼 졸업하기가 까다로운 대학임에도 교육 받을 환경이나 준비는 학생 입장에서 깊이 배려하는 실속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겉으로 요란한 홍보나 행사보다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학”, “실력 있는 섬김의 선교 지도자를 세워가는 대학”이 되기를 JIU를 섬기는 분들이 조용하면서도 착실하게 발전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제2의 창학 선언 준비: 2021년은 도약의 여건 마련의 해 

10주년을 맞은 JIU는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대학의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도약과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제2의 창학 선언”과 JIU Vision을 1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선포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지원, 학내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보다 안정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교육은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에 의해 발전하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JIU가 사명을 다하도록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JIU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