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는 깊이 연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 윤순재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In the day of prosperity be joyful,
but in the day of adversity consider: (전도서 7:14)
최근 수도권에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상황 속에서 2020년 제2학기를 개강을 맞았는데 추석까지 이어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원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교제하며 학문과 경건의 훈련을 대면하여 할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면서 코로나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작고 깊은 관계성(Small & Deep Relationship)”은 우리 JIU의 특성과 부합하기에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전히 한국기독교는 광야로 내몰린 느낌이지만, 어려운 시기에는 신앙의 본질과 교회의 근원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JIU도 한국 기독교와 선교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연구에 전념하면서, 11월 9일(월)에 제5회 JIU학술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 시대의 선교사역 방향 모색”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원격 화상 회의의 장점을 살려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는 JIU Family들이 실시간 연결하면서 진지한 연구와 심층토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학문적 성과를 이루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2020년 10월 5일
주안대학원대학교(JIU) 총장 윤순재 올림